1.Contemporary Folk is...
포크 음악은 넓게 '민중의 음악'이라는 뜻이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써는 전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이 모두 Folk Music에 해당하며, 같은 맥락에서 월드뮤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Traditonal Folk는 상업음악 혹은 클래식 음악과 대치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1) 구전으로 전승되었거나, 2) 작자미상이거나, 3) 관습이나 풍습에 수반되어 오랫동안 행해진 음악을 말한다.
그러나 음악학의 traditional folk가 아닌 대중음악에서의 Folk는 다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세기 중반에 traditional folk 스타일로 새롭게 만들어진 대중적인 포크 음악이 생겨났고, 이 때의 음악을 contemporary folk music이라고 하며, 이 시기를 제2의 포크 재부흥기라고 일컫는다. (제1 재부흥기는 20세기 초반에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에 의해 주도된 '민족주의'를 말한다.)
제2 포크 재부흥은 영미권에서 시작되었다. 1930-40년대에 영국인 Woody Guthrie 이 전통 포크를 노래함과 더불어 본인의 포크송을 만들어 불렀으며, singer-songwriters의 시대를 촉발시켰다. (30-40년대 주요 포크 음악가 : Donovan, Gordon Lightfoot, Leonard Cohen, Joni Mitchell, and Buffy Sainte-Marie / 40-60년대의 주요 포크 음악가 : Woody Guthrie, Pete Seeger, Phil Ochs, Joan Baez, and Bob Dylan)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세계는 문화적 격동의 시기를 겪는다. 미국의 필리핀 침략으로 깨어있는 시민들 사이에 '평화'의 기치가 올라갔고 이는 사랑, 평등, 자유, 자연 등의 주제를 포섭한 히피문화로 이어지게 된다. (영미권의 꼰대문화를 청산한 68혁명이 이때 일어난다.) folk는 이러한 저항정신을 담는 주요한 예술매체였는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치, 저항'이라는 키워드가 folk의 이미지에 차지하는 바가 크다. (저항 정신을 담은 음악들을 protest music이라고 함)
포크음악과 '저항'이라는 문화가 한국에도 들어와 양희은, 송창식, 세시봉, 김민기, 김광석, 안치환 등으로 대표 되는 한국형 포크-민중가요 씬이 탄생한다. 목소리가 강조되고 비교적 간단한 기타 주법으로 반주하며(벤조, 하모니카 등 다른 악기도 있지만 기타가 핵심) 사운드를 최소화하여 메시지를 분명히 한다는 것이 포크의 음악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산울림, 장기하 등 포크와 밴드 사운드의 애매한 경계에 위치한 아티스트들이 20세기에 떠올랐으며 (산울림은 80년대 밴드이지만 각종 리메이크를 통해 새롭게 인기를 끔) 다양한 인디 포크가 유행하게 되었다.
folk와 결합된 퓨전 장르로는 folk rock, folk metal, anti folk, folk punk (e.g., the Irish band the Pogues in the 1980s), indie folk, folktronica, freak folk , Americana, progressive folk, psychedelic folk, and neofolk 등이 있다.
2.곡 분석
<양희은_아침이슬>
www.youtube.com/watch?v=qLg0erjLdxY
전주 (기타 아르페지오)
Verse(1) -A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 처럼
Verse(2) -A'
내 맘의 설움이
알알히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Bridge-B (기타 스트로크)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 일지라
Chorus-C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Verse(2)~Bridge~Chrous 1회 반복
<Taylor Swift_Cornelia Street>
www.youtube.com/watch?v=Vgt1d3eAm7A
<Ed Sheeran_Nancy Mulligan>
www.youtube.com/watch?v=VFlZXlfda6Y
<Bob Dylan_Masters of War (by Ed Sheeran)>
'Muuuuuuusic > 대중음악 장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Funk 펑크 (0) | 2020.10.04 |
---|---|
Reggae 레게 (0) | 2020.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