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섭,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북스, 2003 서울.의 내용을 발췌, 정리하였습니다.
예시, 혹은 블로그 주인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탤릭체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부. 스피치의 준비◆◆◆
4장 자신의 이해
1. 지피지기의 중요성
스피치 준비의 첫단추는 스피치를 '어떠한 방향으로 준비해야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효과적인 스피치의 준비는 정확한 지피지기에서 출발한다.
2. 자기분석의 세부사항
1)목적을 명확히 하라
연사의 목적은 보통 무의식의 세계만 머물러있으며 여러차원에 걸친 복합적인 목적을 가진다.
목적의 계층구조를 의식의 수준으로 끌고 올라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목적의 계층구조 중 인생목표와 상위 목적은 평소에도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스피치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은 세부목적이다. 그러나 세부목적을 위해 상위의 목적들을 무시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예)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하여 성공적인 PT를 했으나 후에 발각되어 인생목표를 이루지 못함
세부목적을 세우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의 글을 참고 jinsengjellyfish.tistory.com/88
2)자신의 태도를 파악하라
주제에 대한 자신의 태도 (긍정/부정)를 명확히 하라
(1)명확하지 않을 경우 : 불분명한 주장, 핵심을 잃은 스피치
(2)명확하지만 본인이 이를 의식하지 못한 경우 : 자신의 태도에 따른 주장은 강력하지만 편견에 휩싸이기 쉬움. 반론에 대한 준비가 없어 반대 입장의 청중 설득 실패
3)자신의 공신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공신력이란 신뢰성, 능력(전문성), 정열의 3대 요소를 종합하여 파악할 수 있는 연사의 자질이다.
신뢰성=얼마나 진실한가
능력(전문성)=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정열=얼마나 열성적인가
공신력이 설득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본인의 공신력 정도에 따라 연설의 내용과 방향을 달리 해야한다.
예) 전문성이 높음 -> 전문성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다른 곳에 에너지 쏟는게 이익
전문성이 낮음 -> 다른 전문적인 정보원을 인용하는 것이 효과적
신뢰도가 낮음 -> 신뢰 가능한 정보 인용, 객관적 증거 수집, 불순한 설득의도가 없음을 강조
공신력은 영원히 지속되는 계급장이 아니라 누적된 행동에 따라 유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다고 스피치 준비를 게을리하면 안된다.
또한 공신력을 제고하고자 본인의 자랑을 늘어놓는 것은 오히려 불신을 초래. 겸손하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주제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이론적인 지식과 경험적 지식을 정확히 파악하면 본인이 부족한 부분의 조사에 우선순위를 두고 발표 준비를 할 수 있다.
청중에게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시인하고 더 깊게 연구했다는 사실을 알리거나 전문가를 인용하면, 자신의 전문성을 손상 당하지 않으면서 신뢰도 또한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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